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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읽고 묵상하기

누가복음 1장 26절~1장 45절

by __👩🏻‍🦰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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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6 <예수의 나심을 예고하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눅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눅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눅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무서워하지말라, 두려워하지말라 늘 말씀하시는 우리 하나님

우리에겐 새털같은 날들이 있지만, 결코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놀랍게도 시간은 정말 금방 흐르고 흘러버리지요


눅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눅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이 무궁한 나라의 백성인 우리는 얼마나 축복받은이일까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습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우리를 괴롭히기는 하지만, 우리는 변함없이 찾아오는 봄에 설레고 기쁨을 느낍니다.

겨우내 지친 우리를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부드러운 햇살과

초록색 머리를 빼꼼하게 내민 새싹들을 보노라면

우리가 어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그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시키려 이 땅에 내보내신 것입니다.


눅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사실 저도 늘 동정녀 마리아가 어찌 남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아기를 가질 수 있었을까 내심 의심이 되고, 의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성경에 보면,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눅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그리고 또한 마리아는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 놀랍게도 순종합니다.

놀라기는 했을망정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거나 분노하거나, 피하지도 않습니다.


눅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소서.

이 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에도 하셨던 말씀이지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고난에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또한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그대로 맡긴다면, 조금 더 아니 훨씬 더 살기가 편안할 것 같습니다.

모든 걸 다 내마음대로 해야 하고, 통제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자신이 신이라고 착각한 사람들이 흔히 벌리기 쉬운 오류가 아닐까요...

그래서 삶이 고통이라고들 말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빛이요, 진리라 하신 까닭입니다. 우리는 그 큰 희생 덕분에, 이런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눅1:39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눅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눅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눅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에 아들 예수님또한 복되시나이다.

엘리사벳이 주님의 인간되심을 알아보고, 큰 소리로 외친 말입니다.

여인의 엄마됨은 인간이 가진 신성함의 극치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잉태하신 마리아께 내린 축복은 얼마나 큰 것일까요?

 

눅1: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눅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눅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허황된 약속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반드시 심판하러 오실 것임을 천명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때문에 복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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