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크루와상 선지로 만들어 먹은 따끈따끈 크로플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크루아상+와플의 신조어인 크로플을 한 번 카페에서 먹어보고 나서는 하루 종일 크로프 생각밖에 안 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당장 와플 기계를 사게 되었어요. 원래 와플도 고소하지만, 버터를 가득 넣은 크루아상 생지는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생지를 직접 구운 거랑, 완제품 크루아상을 와플팬에 찍어 구운 거랑은 엄청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는 시중에 파는 크루아상 생지를 직접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 선지 발효방법

살짝 물을 뿌리고, 한 5시간 정도 실온에 두면, 이렇게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 선지가 너무 차갑다면 갈라져서 반죽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적셔주는 게 필요합니다. 너무 또 따뜻하게 발효를 시켜버리면, 반죽이 녹아버려요. 그러면 크루아상의 그 겹겹의 층이 살아나지를 않지요. 

발효된 크루아상 선지

 

 

2. 크로플 굽는 방법

저 같은 경우는 와플 기계를 그냥 넙적한 걸로 구입한 게 아니고, 컵모양의 와플을 만들어내는 걸로 구입했어요^^ 뭔가 더 표면적을 넓히고 싶어서??ㅎㅎ 와플 기계도 2만 원대밖에 안 해서,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원래 와플 기계 유명한 윤아 와플 기계인가? 그것도 있긴 한데... 굳이 그렇게 세워서 불편하게 구워야 하나 싶어서요 ㅎㅎ 이 기계 강추합니다!

와플팬에 넣은 크루아상 생지

 

3. 제품 추천

외국 제품보다 국내 것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자이 렉? 제품인데, 위에 불도 들어오고, 타지도 않고 온도도 적절했어요 ㅎㅎ 저처럼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딱인 크기라서 손바닥만 합니다. ㅎㅎ그리고 크로플만 만드는 게 아니고, 진짜 와플도 컵 모양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을 담아 먹을 수도 있어요^^ 그릇째 먹는 거죠, 디저트를!!

와플기계

 

금방 크로플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발효만 해 놓으면 굽는 데는 5분도 안 걸려요! 자기 전에 선지 물 뿌려서 내놓으면 알아서 발효되고요~ 그럼 든든한 아침을 아메리카노와 함께 할 수 있겠어요^^ 아침에 빵 냄새도 부엌에 퍼져서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더라고요 ㅎㅎㅎ

여기 위에 초코시럽이나 아몬드 , 생크림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ㅎㅎ 저는 크루아상 초코 선지를 아예 구입했어요 ㅎㅎ맛이 아주 진하니 딱 좋더라고요^^ 초코를 좋아하는 초코 덕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완성된 크로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