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한옥의 정취와 참치의 부드러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박광일 참치를 다녀왔어요^^ 이렇게 와인도 같이 팝니다. ㅎㅎ그렇게 가격이 세지 않아요~ 저는 비록 소맥을 먹었지만,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상견례에도 좋은 참치집입니다. ㅎㅎ
이렇게 정갈한 테이블 세팅도 저를 맞아주어서 기분이 좋았어요~삼촌과 숙모를 만난 자리였는데, 룸이라서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마음껏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ㅎㅎ
선 정식은 이렇게 나옵니다. 무려 9가지의 칸을 나무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 올렸습니다 ㅎㅎ 옆에 DP 된 푸릇푸릇한 잎채소들이 선명한 붉은색을 띤 참치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어요 ㅎㅎ
전 약간 참치가 느끼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집에서 먹은 참치는 숙성되어서 그런지, 느끼함보다는 고소한 풍미가 더 느껴지는 집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생선 튀김은 양념이 약간 양념치킨 맛이었어요!!
파도 듬뿍 올라와 있어서 더욱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약간 맛의 배합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양념 구이였습니다.
맛있는 참치는 이렇게 고추냉이와 무순을 넣어서, 이쁘게 싸서 한입에 쏙! 함께 주시는 김과 함께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 차오릅니다! 이때, 시원하고 쌉싸름하며 초 깔끔한 소맥을 함께하면!!!!! 같이 먹는 사람도 즐겁고, 안주도 맛있고, 이야기도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는 곁들이찬으로 나오는 이 튀김과 함께 했습니다^^ 찍어먹는 간장도 전혀 짜지 않고, 신선한 기름에 튀겨진 튀김과 함께 고소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쑥갓 튀김도 향긋하니 마무리를 도와주었답니다.
마끼도 나왔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에 회 조금만 넣어주셨다면 덜 심심했을 거 같다는^^;; 그래도 밥에 촛물이 들어있어서 상큼하고 깔끔하게 회 입가심을 했던 것 같아요 ㅎㅎ오이도 아삭아삭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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