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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읽고 묵상하기

누가복음 7장 36절~8장 15절

by __👩🏻‍🦰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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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한나입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7장 36절~8장 15절을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눅7:36 <한 여자가 예수께 향유를 붓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죄를 지은 여자는 가장 비싼 물건 중 하나인 향유 담은 옥합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입맞춥니다. 가장 귀한 것을 우리 몸의 가장 천한 부위에 바치는 것입니다. 이 향유 담은 옥합은 지금으로 치면 일반 직장인 연봉정도 되는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죄를 지은 여자는 어떤 마음으로 이 행위를 했을까요?

여러분은 자신의 연봉을 어느 사람에게 통채로 바친 경험이 있나요? 그 정도로 아낌없이 주어도 괜찮은 상대가 있나요?


눅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바리새인은 이제 예수를 시험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 여자가 누군지 한번 알아맞혀보아라. 네 능력을 한번 보자 뭐 이런 뜻이었겠죠.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저는. 나에게는 이렇게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마음이 없었는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나의 연봉을 모두 바칠 정도로, 마음을 다하지 않았으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 떼를 부리거나, 아예 청하지도 않았지요. 내가 주체가 되어서 뭐든 다 하려고 했으니까요.


눅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눅7: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눅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눅7: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눅7: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눅7: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눅7: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느껴집니다.

정말...정말 쉽지 않겠지만.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내어주고, 

지나가는 이의 십자가를 함께 지어주는 것. 그리고 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

더 많이 내어주는 것..... 이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웃사랑이 가장 제일 가는 예수님 사랑이니까요.


눅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눅7: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눅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참 좋은 말이네요. 믿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어려운게 문제...ㅡㅡㅡ;;ㅋㅋ

예수님께서는 모든 영혼을 구하기 위해 그 험난한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그 고난길에 우리의 영혼을 구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원수를 보면, 용서 못할것도 없다 싶습니다.

 

눅8:1 <여자들이 예수의 활동을 돕다>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눅8: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눅8: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눅8:4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마 13:1-9; 막 4:1-9)>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눅8: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눅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눅8: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눅8: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눅8:9 <비유를 설명하시다(마 13:10-23; 막 4:13-20)>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눅8: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눅8: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눅8: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눅8: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눅8: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눅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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